(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2015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25일 오후 춘천역 앞 옛 미군기지 터에서 성황리에 개막, 6일간 맛의 향연을 펼친다.
올해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막국수협의회의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고천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오후 7시 공식 개막행사가 열린다.
애초 이날 개막식 이후 열리기로 했던 불꽃놀이 행사는 포격 소리로 착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혼란 방지 차원에서 취소했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3시에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도전 기네스 막국수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통기타 공연과 개그 공연(이상 26일),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댄스퍼포먼스, 퓨전국악 공연(27일), 마당놀이, 음악공연(28일), 국악, 타악, 마술, 전자현악, 러시아 쇼발레, 7080밴드 공연(29일)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닭갈비 8개 업체 부스와 막국수협의회가 운영하는 막국수 음식점 부스가 들어서 관광객에게 특별한 맛도 전한다.
특히 축제 볼거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기간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읍면동 주민대항 씨름 대회를 펼친다.
전국 프로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캠프페이지 봄내체육관에서 1천여명이 기량을 겨룬다.
또 시민의 관심유도를 위한 각 읍·면·동 씨름대회도 27∼29일 축제장에서 이어진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장사씨름대회가 마련돼 어느 때보다 흥겹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세계적인 먹거리 음식문화 축제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