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정훈 기자 =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등록 엑스포(Registered Expo)를 유치하기 위한 항해가 시작된다.
부산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사에서 '2030 부산 등록 엑스포 유치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민선 6기 출범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이 제시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로드맵'을 31일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계기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과 동시에 엑스포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100만 명 서명운동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대정부 설득 활동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또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지역원로, 역대시장, 대학총장, 국회의원 등 67명의 고문단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경제계,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대거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이날 설명회에서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 엑스포 유치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개발하고, 또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서병수 시장의 민선 6기 임기 중인 2017년까지 '엑스포 유치 국가 사업화'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찬민 시 엑스포 추진단장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정책적 수단, 국가균형발전의 균형추 역할, 장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국가사업화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시는 국가사업화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국가 사업화 승인 후 국제박람회 사무국(BIE)과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2021년 정부를 통해 유치 신청서를 BIE 사무국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은 2023년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는 31일 오후 3시 해운대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식전공연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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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