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유적 왕이름 짓기 심사위원회'(위원장 오진섭 부시장)는 199점의 응모작 가운데 '가온왕'과 '다인왕', '중원왕' 등 3점을 우수작으로 뽑았다.
또 '미을왕', '호암왕', '미을성왕', '달래왕', '진왕' 등 5점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충주시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3점을 놓고 길거리 및 온라인 투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충주시 캐릭터와 전국체전 마스코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공모에는 199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호암동 초기 철기시대 무덤은 지난 1월 2017년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종합스포츠타운 건설 과정에서 발굴됐으며, 안에서는 세형동검(細形銅劍)과 다뉴세문경(多紐細文鏡), 청동투겁창 등 각종 청동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당시로는 최고급 신소재로 만든 이런 유물을 다량으로 부장한 점으로 미뤄 무덤 주인은 이 지역 수장(首長)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계는 무덤 주인이 한반도 중남부에 있던 진국(辰國)을 구성한 소국(小國)의 우두머리쯤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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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