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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364마력 하이브리드 Q50S 에센스 출시
'Q50S 하이테크' 520만원 인하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인피니티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세단 Q50S 에센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50㎾ 전기모터와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을 결합해 최고 출력 364마력을 내는 이 차의 판매 가격은 5천690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Q70S 하이브리드의 엔진과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이 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12.6㎞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시속 100㎞까지는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어 시내구간이 많은 국내 주행환경에 최적화한 차라고 인피니티는 설명했다.
정진구 인피니티 상품기획 매니저는 "고성능, 고효율 2가지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하이브리드 본질에 가장 충실한 모델"이라면서 "넓은 공간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아우디 A5, BMW 4시리즈, 렉서스 ES 300h 등과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이와 함께 Q50S 하이테크 모델 가격을 520만원 인하해 6천1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모델은 전방[000950] 추돌 예측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10여가지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인피니티 Q50 라인업은 디젤 모델인 Q50 2.2d 프리미엄(4천430만원), 익스클루시브(4천970만원)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 에센스, 하이테크 등 4가지다.
한편 인피니티는 9월 17일 개막하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엔트리급 콤팩트 차량인 '올 뉴 인피니티 Q30'을 공개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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