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수 백가지 제품동영상 골라보며 사세요"
개방형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서비스 개시…판매자 자율 입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홈쇼핑이 수 백가지의 상품 동영상을 한 곳에 모아 소비자들이 골라보며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롯데홈쇼핑은 31일 KT 올레TV 채널36번에서 '롯데OneTV'라는 이름의 데이터 홈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이 채널에서 제품 동영상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청하다가 마음에 들면 TV 원격조정기(리모트컨트롤러) 조작만으로 쉽게 해당 상품을 살 수 있다.
채널에 소개된 동영상은 롯데아이몰과 롯데홈쇼핑 앱의 '롯데OneTV 전용관'에서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롯데OneTV에서 상품을 파는 중소기업·상인들에게 상품 구성, 가격, 입·퇴점 등 모든 권한을 부여한다.
불공정 거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취지에서 화질·유해정보를 걸러내는 '기본 심의'를 빼고는 롯데홈쇼핑이 상품 동영상 등록 과정에 간여하지 않는다.
중소기업·상인은 누구나 자유롭게 상품 동영상을 만들어 채널에 올릴 수 있고, 심지어 적은 예산을 들여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까지 등록된다.
이에 따라 현재 218개인 등록 제품 동영상 수는 앞으로 크게 늘 전망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판매자의 자율 입점, 구매자의 선택 시청 등이 보장되는 오픈(개방)형 데이터홈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 서비스가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의 판로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