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5.01.23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도심 아파트·오피스텔에 외국인 투자자 '기웃'

    교육 | 03-31 06:04

    도심 아파트·오피스텔에 외국인 투자자 '기웃'
    제주도 이어 서울 마포·용산 등 신규 분양 상품에 투자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에는 아파트 투자이민 계약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13일 분양한 서울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대우건설과 분양회사 관계자들은 최근 계약자 현황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현재 비즈니스 등으로 한국에 거주하긴 하지만 국적이 다른 외국인 10여명이 전체 448실 가운데 20실 가량을 계약한 것이다.
    이 오피스텔 분양을 맡은 미드미디앤씨 이월무 대표는 "외국인 대상의 별도 마케팅도 없었는데 청약 전 모델하우스에서부터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계약자중에는 중국인이 가장 많고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에 외국인들이 투자를 한 것은 입지 영향이 크다. 이태원·용산·신사동 가로수길 등과 함께 최근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홍대 상권에서 오랜만에 분양된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이 이목을 끈 것이다.
    특히 마포구의 경우 40여개의 사후면세점이 밀집해 있고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바로 이어지는 등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비롯한 외국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어서 투자에 거부감이 없었다는 평가다.
    이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높은 편이었지만 계약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이 대표는 "이 지역에 중국 등 외국인 수요가 많다보니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듯했다"며 "기대 수익률도 연 5% 수준으로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아파트·오피스텔 등에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제주도 등지에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띤 데 이어 상대적으로 잠잠하던 서울 도심권이나 수도권 경제자유구역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000830]이 용산에서 분양중인 '래미안 용산' 주상복합아파트에는 미국 4명, 인도네이시아 1명 등 외국 국적의 교포와 외국인이 5가구를 계약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135~240㎡로 분양가가 가구당 15억~20억원에 이르는 고가 주택이다.
    다른 2명의 외국인은 국내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에 사업 등의 목적으로 왕래가 있는 교포들이 주로 투자를 했다"며 "임대 등의 용도로 활용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는 투자이민 목적의 외국인의 투자가 성사됐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송도 그린워크 3차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149㎡ 1가구가 중국인에게 팔렸고, 송도 마스터뷰 아파트 155㎡ 1가구도 역시 중국인이 가계약을 했다.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미분양주택이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중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중국인 투자자를 잡기 위해 지난 1월 31일과 2월1일 양일간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차이나데이(China day)' 행사를 개최하고 50여명의 중국인들과 투자상담을 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커들을 중심으로 국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등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앞으로 수익형 부동산이나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 대형 건설사의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중국 등 외국인들의 투자 문의도 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선호할 만한 도심권의 상품을 중심으로 별도의 판촉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일용엄니’로 알려진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

    방탄소년단 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nb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n...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좌측 하단부터 반시계방향) 권태혁 교수, 박민규&...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가 지난 15일 '부산형&nb...

     2023년 극심한 침체를 겪으며 바닥을 쳤다고...

    지난해 12월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 음식점에서&nbs...

    부산시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임대주택 1...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주)아이에스 사무실에서...

     “전통 건축물을 만드는 일은 또 하나의&nbs...

     윤동한 서울여해재단 이사장대구가톨릭대는 지난 ...

    ‘부산 직장인을 위한 플랫폼’을 앞세워 400%라는 폭발적인 매출 신장 기록...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