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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오전 10~11시 집중근무시간으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매일 한 시간을 집중근무시간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집중근무시간제는 업무집중도가 높은 시간대에 업무 외 요소에 방해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행자부는 이 시간에 회의, 부내 행사, 직원 호출, 타부서 방문 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준수하기로 했다.
다만 민원·국회·언론 대응업무는 현행대로 유지, 국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제도 시행 3개월간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 집중근무 소감을 올리도록 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집중근무시간제는 '일하는 방식 혁신'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tr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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