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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접견…대북 메시지 주목
청와대/국회 | 05-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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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개회식 사전환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8월 반 총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했다. 또 2013년 러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지난해 유엔총회 참석 및 미얀마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계기 등에 반 총장과 면담·환담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반 총장과의 접견에서 유엔의 포스트-2015 개발 의제, 포스트-2020 신(新)기후체제 및 한반도 정세 및 북핵·미사일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반 사무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접견에서 북한에 대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 개회식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srbaek@yna.co.kr
박 대통령은 반 사무총장 접견에 앞서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카타르 국왕 모후도 각각 접견한다.
일본은 조선인 강제노동 시설이 포함된 근대산업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해달라고 신청한 상태로 박 대통령이 보코바 사무총장 접견시 이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되고 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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