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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예비군사격장 조교에 방탄복 주고 통제관엔 실탄지급 검토

    국방 | 05-15 16:18

    예비군 사격훈련 정상진행




    예비군 사격훈련 정상진행 (대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15일 육군 32사단 예하 대전 유성구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실탄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軍 예비군 총기사고 방치책 마련…현역 복무자료 공유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군이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 훈련 시스템을 대폭 뜯어고치기로 했다.

    예비군 사격장 조교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관 장교가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을 배치하고 총기의 지상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선 사격장 사로(사격 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예비군 사격훈련, '탄창 전달'
    예비군 사격훈련, '탄창 전달' (대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15일 육군 32사단 예하 대전 유성구 예비군훈련장에서 사격훈련 중인 한 예비군이 조교로 부터 실탄 3발이 들어있는 탄창을 전달받고 있다.

    또 간부인 통제관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예비군을 긴급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국방부는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시절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예비군 사격장의 구조도 대폭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총기 고정 장치를 교체하고 각 사로를 방탄 유리와 같은 칸막이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사격장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ljglo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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