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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프로듀사' 김수현 "현장 스태프 고생 표현하고 싶다"

    TV/방송 | 05-11 17:11

    '프로듀사' 김수현 "현장 스태프 고생 표현하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방송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스태프의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입PD 백승찬으로 출연하는 김수현은 11일 서울 강남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김수현은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1박2일'의 메이킹 영상을 봤는데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스태프가 뭘 만들었다가 해체했다가 굉장한 작업을 하는 걸 봤다"며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분들께 보여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자신의 캐릭터를 '모든 것을 진지하게,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신입'이라고 표현했다. 전 국민이 아는 '영구'와 '맹구'를 국사 공부하듯 암기로 공부하는 캐릭터다.
    전작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서 맡았던 초능력을 가진 교수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별그대'와 '프로듀사' 중 어느 쪽 연기가 더 편했냐는 질문에 김수현은 "눈빛이나 몸짓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분출하거나 버티는, 힘을 쓰는 연기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 같다"고 이번 역할의 어려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극중 백승찬을 '쥐 잡듯' 혼내는 선배 PD 탁예진 역을 맡은 공효진은 김수현에 대해 "촬영장을 즐겁고 흥이 나는 분위기로 만드는 에너지가 있고 준비도 철저히 해온다"고 치켜세웠다.
    공효진은 "대본 리딩 할 때 저랑 차태현씨는 대본을 들고 읽는데 김수현씨는 반 이상을 외워온 것 같더라"며 "둘이서 '쟤 다 외워왔나봐'라고 하면서 쑥덕거렸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전작 '별그대'로 단숨에 한류 스타가 된 김수현은 "여러 곳에서 저를 찾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솔직히 이번 출연에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면서도 "(드림하이 시즌1 이후)오랜만에 KBS에 돌아왔는데 어떤 면에서는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는 다 한 번 이상은 신입이었잖아요. 모든 걸 다 신기하고 특별하게 느끼는 신입의 모습을 진심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공감하며 지켜봐주세요."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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