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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2017학년도 전문대입시 수시 84.2%…'비교과 전형' 2배↑

    교육 | 05-05 09:06

    2017학년도 전문대입시 수시 84.2%…'비교과 전형' 2배↑
    전문대 모집인원 4천323명↓…한국사 19곳 반영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르는 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84%를 넘어선다.
    취업 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 인성을 주로 평가하는 '비교과 입학전형'도 대폭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5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21만4천857명으로 전년(21만9천180명)보다 2.0%(4천323명) 감소한다.
    2015학년도 22만6천85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에 5%(1만1천228명) 줄어든다.
    전문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구조 조정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은 18만869명(84.2%)이고 정시모집은 3만3천988명(15.8%)이다. 수시모집 비중이 2016학년도보다 1.0%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발표된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수시모집이 69.9%를 기록한 데 이어 전문대 입시에서도 수시모집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흐름이다.
    전문대 수시모집에서 대학이 특별한 경력,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이 9만9천884명(55.2%)으로 가장 많다.
    반면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이 2만1천891명(64.4%)으로 집계됐다.
    전형 방법과 관련해선 '비교과 입학전형'이 5천464명(38개교)으로 2016학년도 1천845명(21개교)에서 196%나 증가한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입시부터 취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형'으로 학업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 평가시 산업체 인사가 참여한다.
    학업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직업 교육이 적성에 맞으면 전문대에 들어갈 길이 넓어지는 셈이다.
    입학 전형요소를 살펴보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가 71.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면접 위주 8.8%, 수능 위주 8.2%를 각각 기록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가 81.6%나 되고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가 51.9%로 나타났다.
    2017학년도부터 수능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19개교에서 가산점 부여 등의 방식으로 활용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전문대에 들어갈 기회도 확대된다.
    2017학년도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7천665명(109개교)으로 전년도 6천873명(102개교)보다 792명 증가한다.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사회·지역 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1만4천112명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1천334명(17개교)이 선발되며 성인 재직자와 만학도를 위한 특별전형으로 5천293명(93개교)이 전문대에 입학한다.
    이밖에 4년제 간호학과는 66개 대학에서 1만1천784명을 선발하고 안전관련 인력양성 학과는 2016학년도 대비 202명 늘어난 3천817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1차 접수기간은 내년 9월8~29일이고 2차는 11월9~21일이다. 정시모집은 1차가 2017년 1월3~13일, 2차가 2월10~14일이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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