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소아당뇨 어린이, 유치원에서도 주사 맞게 해주세요"

    사회 | 05-04 06:19

    "소아당뇨 어린이, 유치원에서도 주사 맞게 해주세요"
    소아당뇨 환아 부모들, 의료 관계법 개정 청원 운동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보통 어린이들은 주삿바늘만 봐도 기겁을 하는데 1년에 1천번 이상 주사를 맞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1형 당뇨'(Type 1 Diabetes)를 앓는 아이들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는 어린이 환자가 많아 소아 당뇨로도 불린다. 매일 수시로 혈당을 검사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수밖에 없다.
    소아 당뇨를 앓는 김준상(5)군의 어머니 김미선(34)씨는 2년째 매일 수시로 준상이의 혈당을 점검하고 많게는 7~8차례 인슐린 주사를 놔주고 있다.
    유치원에 보낼 땐 가방에 채혈도구와 혈당측정기, 인슐린 주사를 챙겨 보낸다. 점심시간 전후 준상이의 혈당 관리를 유치원 선생님이 해주기 때문이다.
    선뜻 주사를 놓아주겠다는 선생님을 찾기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혹시나 문제 생길까 봐 다들 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올해 초 김씨는 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는 간호사가 상주한다는 사실을 알고 준상이를 더 잘 돌봐줄 수 있는 곳이라 기대하고 찾아갔지만, 간호사가 인슐린 주사는 놔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뜻밖의 답변을 들었다.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감독 없이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법적으로는 타당한 설명이었기에 김씨는 좌절해야 했다.
    의료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놓는 주사이지만 오히려 간호사이기 때문에 시빗거리가 될 것을 우려해 피하려 한다는 것은 인지상정이었다.
    정작 전문의들로 구성된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인슐린 주사 대행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학회 관계자는 "인슐린 주사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면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며 "진단서와 보호자의 동의서가 있다면 간호사 등 보건교사가 인슐린 주사와 저혈당 쇼크에 대비한 주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필요하면 관련 교육을 학회가 지원할 수 있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김씨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1형 당뇨 환아 부모 모임' 회원들은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 이와 관련한 이슈 청원을 올렸다.
    4일 현재 5천명 이상이 서명한 이 청원은 인슐린 주사 대리 외에도 ▲ 소아 당뇨 어린이의 간호사 상주 교육기관 우선 입학 ▲ 소아 당뇨 어린이를 위한 학교 양호실 상시 개방 ▲ 저혈당 혼수에 대비한 치료약 학교 상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모임 대표 김미영(38·여)씨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를 걱정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의사 처방대로 주사했을 때 문제가 된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부모 동의서를 써주거나 이를 법에 명시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 임기백(38)씨는 "소아 당뇨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혈당 체크를 위한 채혈을 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지만 씩씩하게 크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보건복지부는 관계 법령의 개정이나 해석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소아 당뇨 어린이의 인슐린 주사 대행은 일반 의료행위와 다른 자가요법 성격"이라며 "유사 사례를 검토하고 환아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