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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알뜰폰 가입자 500만 돌파…출범 8년만에 점유율 8.8%

    사회 | 05-03 12:06

    알뜰폰 가입자 500만 돌파…출범 8년만에 점유율 8.8%
    미래부, 이달중 3차 알뜰폰 활성화 계획 발표 계획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반값 휴대전화를 표방하며 2012년 8월 출범한 '알뜰폰'이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가입자수가 지난달 21일 기준 50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사업자로는 SK텔레콤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유니컴즈 등 10개사와 KT 망을 이용하는 CJ헬로비전·에넥스텔레콤 등 14개사, LG유플러스 망을 빌리는 스페이스네트·머천드 코리아 등 7개사를 합해 총 27개사가 있다.
    2013년 3월 미래부 출범 당시 155만명이던 가입자수는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월평균 13만8천여명씩 증가, 2년여 만에 3.2배 많은 504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이동전화 시장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88%에서 8.79%까지 늘었다.
    이동통신 사업자별 가입자수는 SK텔레콤망이 233만5천명, KT망이 228만3천명, LG유플러스망이 42만2천명으로 4.6:4.5:0.9의 점유율을 보였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으로 본 월통신비는 알뜰폰 이용자가 평균 1만5천721원으로 이동통신 3사 이용자(평균 3만6천404원)에 비해 월 2만683원(57%)을 아낀 것으로 추산됐다.
    미래부는 알뜰폰이 앞으로 10~15%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면 이동전화 시장에서 기존 이동통신사와 대등한 주체로 자리 잡아 고착화된 경쟁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부는 이달 중 '알뜰폰 제2의 도약을 위한 3차 알뜰폰 활성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 2015년 도매대가 인하 ▲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 여부 ▲ LTE·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알뜰폰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허브사이트 개설 ▲ 신뢰성 증대를 위한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점검 계획 ▲ 알뜰폰 상품 구성의 다양화 방안 등이 담긴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올해는 알뜰폰이 점유율 10%를 넘어서 이동전화 시장의 의미 있는 경쟁주체로 자리 잡을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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