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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세계선수권- 이상수-서현덕조 남자복식 동메달 획득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상수-서현덕(이상 삼성생명)조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냈다.
이상수-서현덕조는 2일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 최강 쉬신-장지커조에 2-4(11-9 6-11 9-11 6-11 11-4 4-11)로 아깝게 졌다.
세계랭킹 46위, 101위인 이상수와 서현덕은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세계랭킹 2위(쉬신), 3위(장지커)의 벽은 역시 높았다.
2세트 들어 장지커와 쉬신이 돌아가며 폭발시키는 드라이브에 한국 선수들의 범실이 많아졌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의 경기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은 양하은(대한항공)이 쉬신과 한중 연합팀을 이뤄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날 이상수-서현덕조가 동메달을 추가, 메달 총 2개를 수확했다.
a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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