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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주철기 수석 "올해 중 한일관계 반드시 해결"

    사회 | 04-30 14:27

    주철기 수석 "올해 중 한일관계 반드시 해결"
    "한중일 협력 복원 길 들어서…연내 3국 정상회담 노력"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30일 올해 안으로 과거사를 비롯한 한일관계의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주철기 수석은 이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성우회·한국국방연구원(KIDA) 공동 주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일본과) 금년 중으로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과거사와 안보 문제를 구별해 다루면서 한일관계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주 수석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미를 계기로 미일간 '신(新)밀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정부의 소극적 외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주 수석은 지난 16~17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3자 안보토의(DTT)를 예로 들며 "(정부는) 한미일 3자간 국방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샹그릴라(아시아안전보장회의)에서도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해서는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주목하며 우리 안보에 유리하게 작동하도록 대처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주 수석은 올해 안으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뜻도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거론하고 "3국 협력이 복원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정부는 연중 한중일 정상회담까지 협력 수준을 회복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일) 3국 협력체제가 동북아 평화, 안정과 번영의 중요한 틀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수석은 "(한국이 국제정치적으로) 더이상 수동적인 존재만은 아니다. 당당한 균형외교를 추진할 여력이 있다"며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도전을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간다면 새로운 협력 시대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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