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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첨단에 아날로그 감성' LG G4 출격…최저가 44만원대(종합)

    IT/과학 | 04-29 15:33



    '첨단에 아날로그 감성' LG G4 출격…최저가 44만원대(종합)
    천연가죽 소재·DSLR급 카메라 장착
    조준호 사장 "G4 1천200만대 판매 목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LG전자[066570]가 29일 서울을 비롯한 6개국 주요 도시에서 전략 스마트폰 G4를 공개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를 개시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G4 공개 행사를 열고 G4에 처음 도입한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소개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 4번째 모델인 G4는 이날 6개국 공개와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LG전자는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전 세계 180여개 통신사에 G4를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82만5천원으로 전작 G3보다 7만원 넘게 낮췄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85만8천원·32GB)를 염두에 둔 가격 전략으로 보인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이날 오전 일제히 G4 지원금을 공시함에 따라 실제 구매가격은 훨씬 더 떨어진다. LG유플러스는 G4 지원금을 상한액인 33만원(최고 요금제 기준)까지 주기로 해 판매점 추가할인을 더하면 G4는 출시와 동시에 44만5천원까지 가격이 떨어지게 됐다.
    LG전자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반영된 독창적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G4의 후면 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천연가죽 후면 커버는 총 6개 색상으로 구성됐다. 천연가죽 외에도 '3D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플라스틱 후면 커버도 3종류가 있다. 다만 국내에는 천연가죽은 블랙· 브라운·스카이 블루, '3D 패턴' 디자인은 메탈릭 그레이와 세라믹 화이트 등 모두 5종만 판매된다.
    화면은 상하로 부드럽게 휘어진 인체공학적 '슬림 아크(Slim Arc)' 디자인이 적용됐다. 슬림 아크 디자인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탄성이 높아 일반 평면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20% 이상 강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F1.8 조리개 값을 지닌 1천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전작인 G3에 비해 40%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G4에 처음 탑재된 '전문가 모드'는 마치 DSLR처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G4 서울 공개행사장 한켠에 만든 체험장에서 경쟁 모델인 아이폰6, 갤럭시S6와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는 전시 부스를 만들어 직접 성능 차이를 시연하기도 했다.
    전면 카메라에는 국내 최초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셀피(자가촬영사진)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화면을 향해 편 손바닥을 두 번 쥐면 2초의 간격을 두고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제스처 인터벌 샷' 기능도 있다.
    이 밖에도 적외선과 가시광선을 모두 감지해 한층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 스펙트럼 센서'를 세계 최초로 탑재하는 등 첨단 카메라 기술을 반영했다.
    화질은 기존 LCD를 비약적으로 개선한 5.5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연색에 가까울 정도로 발전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는 전작 G3 대비 색 표현 범위가 20% 더 넓어진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 98%를 지원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구현한다.
    전작 G3와 마찬가지로 3000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유지했으며 배터리 사용 효율은 20% 올랐다.
    갤럭시S6나 아이폰과는 달리 메모리 용량은 32GB 모델 하나만 출시된다. 대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이용해 용량을 원하는 대로 늘릴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만든 UX 4.0을 G4에서 처음 선보인다. 특히 '퀵헬프'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용자를 위한 것으로 G4 사용 시 복잡하거나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바로 해결방법을 알려주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4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라며 "최상의 비주얼 경험과 인간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담은 아날로그 감성의 G4를 보고 그 위대함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앞서 뉴욕에서 열린 공개행사장에서 G4의 판매 목표를 1천200만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공작으로 평가받는 이전 모델 G3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1천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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