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200년 전 경상좌수영 인구 1만2천명, 수군 월급 2냥5전(종합)

    사회 | 04-22 18:24


    200년 전 경상좌수영 인구 1만2천명, 수군 월급 2냥5전(종합)
    부산 수영구 어방축제 때 당시 생활상 담은 공문서·휴대용수첩 공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지역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고문서가 일반에 공개된다.
    수영구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15회 어방축제에 경상좌수영의 어방과 관련된 고문서 2점을 임시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방(漁坊)'이라는 말은 고기잡이가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고문서는 남천동에 사는 전우홍(59) 씨가 수집한 것이다.
    181년 전인 1834년 정월에 제작된 '동래부어조방염시기성책(東萊府漁條防簾時起成冊)'는 동래부(부산) 관내 방염(防簾) 어업허가서와 어세(漁稅)를 받기 위한 공문서이다.

    방염은 조류가 있는 바다에 나무를 꽂아 물고기를 잡는 전통어업 방식이다.
    남촌(南村·지금의 수영구) 판곶(板串·지금의 민락동) 앞바다에 청대구(靑大口)를 잡는 어선 주인 김시돌(金時突)과 항월(項月·현재 위치 미확인)에서 청대구잡이를 하는 어선 주인 김도순(金道順)이 기록되어 있다.
    다른 고문서는 1815년 혹은 1875년에 경상좌수영 관아의 관리가 참고용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절첩본(접이식 수첩)이다.
    약 100㎝ 길이에 양면으로 기록됐고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이식으로 만들어졌다.

    앞면의 88항목에는 수영(水營) 관아의 재산, 인원, 20여 개 보직과 월급 등이 기록돼 있다.
    수군(水軍)은 1천30명, 봉화대에서 근무하는 봉군(烽軍)은 100명이 있다고 적었다.
    당시 여러 군별로 직책이 있지만 수군의 월급은 1인당 2냥5전이었다. 매월 10일 호조(戶曹)에서 지급했다.
    순아군과 수비군은 수군보다 약간 낮은 1인당 2냥3전을 받았다.
    관아의 악공(樂工)은 11명이 있었고, 월급은 수군과 같았다.
    관아에서 사용되는 어물과 과일값(魚果錢)으로 1년에 651냥을 책정해 매달 54냥1전6푼을 사용했다고 기록했다.
    경상좌수영에 얼음창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관에서 운영하는 빙고전(氷庫錢)에 얼음을 채워넣는 비용으로 40냥을 사용했다.
    숯을 사들이는 비용인 탄전(炭錢)은 1년에 100냥(매월 8냥3전3푼)이었다.
    뒷면에는 전복, 광어, 대구, 북어, 가어, 홍합, 해삼, 염석어, 건염석어(조기), 문어, 민어, 길어, 해의(김), 감태 등 각종 어물 가격이 나와 있다.
    전복 1접(100마리)에 2냥5전, 대구 1마리에 2전6푼, 명태 1속에 2전, 홍합 1되에 1냥1전, 해삼 1접에 1냥5전, 광어 1마리에 2전7푼, 조기 1석에 3전, 문어 1마리에 3전, 민어 5전 등이었다.
    큰종이(大壯紙) 1속 1냥5전, 중종이(中壯紙) 1속 1냥2전, 백지 1속 1전6분 등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의 가격도 알 수 있다.
    당시 관아에서 월급을 받는 합납포군(合納布軍)이 2천424명, 민가(民戶)는 2천876 가구, 인구는 1만2천815명(남자 6천105명, 여자 6천710명)으로 기록돼 있다.
    수영구는 22일 "경상좌수영 어방의 역사를 고증하고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