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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제1회 아시아필란트로피어워드'에 노무라 모토유키씨

    사회 | 04-20 16:51

    '제1회 아시아필란트로피어워드'에 노무라 모토유키씨
    비영리 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제정한 '박애' 상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비영리 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기부·봉사·자선의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고자 기금을 마련해 만든 '제1회 아시아 필란트로피(박애) 어워드(APA)'가 제정됐다.
    APA위원회는 비영리재단·국제구호단체·모금기관 등 65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조직위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선정한 제1회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 상에는 1970~80년대 청계천 도시 빈민에게 7천500만엔(약 8억원)을 지원하는 등 50년간 한국을 위해 봉사한 노무라 모토유키 씨가 뽑혔다.
    노무라씨는 최근에도 위안부 소녀상을 찾아 속죄하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 사회의 약자들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
    올해의 펀드레이저 상에는 '난치병 아이 소원 들어주기' 프로그램으로 기부금을 10배 이상 늘린 이광재 메이크어위시재단 사무국장이, 올해의 비영리기관(NPO)상에는 탈북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해 교육멘토링을 해온 드림터치포올이 선정됐다.
    또 올해의 여성 필란트로피스트 상은 아프리카 우물 기증에 앞장선 노국자씨가, 청소년 필란트로피스트 상은 '캄보디아의 어려운 가정에 배 보내기' 프로젝트를 기획한 경기 부천 덕산고 김소희 양이 각각 받는다. 공적상은 고 김석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에게 수여된다.
    APA위원회 위원장인 김성수 주교는 "비영리 분야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만들어 기부자와 봉사자를 칭찬하고 감사하는 장을 마련한 시도는 아시아에서 처음"이라며 "노무라 모토유키 수상자는 민감한 한일관계 속에서도 국경 구분없이 박애를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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