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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취업목표 가진 학생, 졸업 후 직장만족도 높아"
사회 | 04-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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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목표 가진 학생, 졸업 후 직장만족도 높아"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등학교 재학 시 취업목표를 설정했던 고졸 취업자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별다른 목표 없이 학교를 다녔던 사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고용정보원 김은석 연구위원이 2011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에 성공한 3천952명의 직장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취업목표가 있던 사람의 직장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5점인 반면 취업목표가 없던 사람은 3.31점에 그쳤다.
구체적으로는 직장 안정성, 직무내용, 근무환경 등에서 취업목표가 있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또 똑같이 고등학교 재학 시 취업목표를 갖고 있었더라도 졸업 후 원하는 직장에 들어간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직장만족도가 더 높게 나왔다.
김 연구위원은 "청소년 시기에 진로나 취업목표를 설정하면 졸업 후 더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진로와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등학교 재학 시 취업목표를 설정했던 고졸 취업자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별다른 목표 없이 학교를 다녔던 사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고용정보원 김은석 연구위원이 2011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에 성공한 3천952명의 직장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취업목표가 있던 사람의 직장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5점인 반면 취업목표가 없던 사람은 3.31점에 그쳤다.
구체적으로는 직장 안정성, 직무내용, 근무환경 등에서 취업목표가 있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또 똑같이 고등학교 재학 시 취업목표를 갖고 있었더라도 졸업 후 원하는 직장에 들어간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직장만족도가 더 높게 나왔다.
김 연구위원은 "청소년 시기에 진로나 취업목표를 설정하면 졸업 후 더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진로와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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