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진짜 내 아이처럼 입히고 씻기고"…1000만원 넘는 '인형'에 푹 빠진 사람들

    문화 | 07-25 02:11

     .



    글美WSJ, 극실사 실리콘 아1000만원 넘는 고가 인형을 아이처럼 키워
    트라우마 치료 등에 이점…'소름끼친다' 의견도실제 신생아처럼 정교하게 제작된 '리얼 베이비돌' 인형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한 수집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고급 취미로 확장되며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리얼 베이비돌. 아마존 홈페이지원본보기

    리얼 베이비돌. 아마존 홈페이지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얼 베이비돌이 심리적 위안을 주는 존재이자 수집가들의 고급 취미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얼 베이비돌은 실리콘으로 정밀하게 제작된 실물 크기의 인형으로, 피부 아래 비치는 혈관 묘사부터 알파카·염소 털로 심은 머리카락까지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고가 제품의 경우 개당 가격이 8000달러(약 1100만원)에 달한다. 

     

    소비자들은 인형에 옷을 입히고 음식을 먹이고 재우며 실제 아기처럼 돌보는 '가상 육아'에 몰입한다.지난 6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리얼 베이비돌 박람회에는 약 1500명의 애호가가 모이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인형을 품에 안을 땐 머리를 받쳐야 한다는 육아 조언이 오가고 '아기 냄새' 향수를 판매하는 부스까지 운영됐다. WSJ는 현장을 '실제 육아와 흡사한 몰입형 공간'으로 묘사하며 인형 도색, 머리 심기 체험 등 관련 체험도 함께 조명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미국 유튜버 켈리 메이플(23)은 리얼 베이비돌 '나오미'를 카시트에 태운 뒤 쇼핑몰로 향해 고급 유모차로 옮겼다. 머리핀을 하고 원피스를 입은 채 유모차에 누운 나오미와 함께 아기 옷을 고르는 모습은 얼핏 평범한 모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리콘 인형과의 '가상 육아'라는 점에서 보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같은 현상은 단순한 '수집' 차원을 넘어, 정서적 치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산이나 사고로 자녀를 잃은 이들뿐 아니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매,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심리적 위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유산을 경험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리얼 베이비돌을 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받기도 했다.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리얼 베이비돌 상품들. 아마존 홈페이지

     

    그러나 리얼 베이비돌을 향한 시선은 엇갈린다. 인형을 실제 아기처럼 대하는 모습이 사회적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브라질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리얼 베이비돌 반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으며 인어·토끼 귀 등 '판타지 베이비돌'의 등장 역시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리얼 베이비돌을 제작하는 영국 장인 존스톤은 이를 '마마이트(영국 대표 잼)처럼 좋아하거나 극도로 싫어하는 두 부류로 나뉜다'며 '호불호는 극명하지만 그만큼 강한 정체성과 수요층을 갖춘 시장'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리얼 베이비돌 시장이 단순 인형 소비를 넘어 심리 치료, 수공예 예술, 개인 취향 소비가 결합된 프리미엄 니치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제품 안전성, 공공질서, 소비자 윤리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병행되지 않을 경우 시장 확장이 제약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류은경 기자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