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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케이팝 데몬' 열풍 지속…빌보드 앨범 차트서 8→3위 상승

    음악 | 07-08 03:31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K팝 걸그룹 퇴마사들의 활약을 다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인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 앨범은 올해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사운드트랙이자 2022년 9주 1위를 기록한 '엔칸토'(Encanto) 이래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이 됐다"고 전했다.

     

    이 앨범에는 애니메이션 속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테이크 다운'(Take Down)·'골든'(Golden)과 경쟁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 등이 수록됐다. '테이크 다운'은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버전도 담겼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6만2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통상 K팝 앨범이 발매 첫 주 판매량의 대부분을 소화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SEA는 5만6천장,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은 4천500장, TEA는 1천500장을 각각 기록했다. OST가 인기를 끌면서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에서는 10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은 31% 증가했지만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순위는 18위에서 22위로 하락했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에 4위로 데뷔했다. 캣츠아이가 이 차트에서 '톱 10'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뷰티풀 카오스'는 4만4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3만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SEA는 1만4천장으로 집계됐고 TEA는 미미한 수치였다.

    '뷰티풀 카오스'에는 선공개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한 '날리'(Gnarly)·'가브리엘라'(Gabriela)를 비롯해 복고풍 타이틀곡 '게임보이'(Gameboy) 등이 수록됐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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