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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차기 지도자 이재명 37%·한동훈 5%…격차 벌어져[한국갤럽]

    사회 | 12-20 16:3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차기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7%를 기록하며 5%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민주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윤석열 정부 들어 가장 많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4%, 민주당은 48%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8%포인트(P) 올랐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한 최저치로 양당 격차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과 비교하면 여당 지지도 낙폭이 그때만큼 크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지지도는 2016년 4월 총선 직후부터 같은 해 10월 초까지 29∼34%였으나,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후 12%까지 하락했고, 그해 12월 탄핵소추안 가결 전후로는 거의 변함이 없었다고 한국갤럽은 전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이외 정당 및 단체 1%로 조사됐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로 나타났다.

    '장래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7%,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3%, 오세훈 서울시장·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각 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도가 69%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전 대표가 16%, 홍 시장이 18%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여당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사실상 구심점 부재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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