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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지역 지원대책 마련' 범정부 실태조사
해수부, 응급헬기 이착륙시설 보강, 의료접근성 개선

(세종=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해양수산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낙도지역 주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범정부적 실태조사를 거쳐 '낙도지역 어민 등 복지지원 및 자립형 경제권 확보방안'을 마련해 2016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거도 헬기추락과 같은 안전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낙도지역에 응급헬기 이착륙시설을 보강하거나 추가하고 보건복지부와 원격의료시범사업을 추진,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해수부 양근석 소득복지과장은 "낙도지역은 해양영토의 전략적 관리차원에서 중요한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의료서비스 등 낙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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