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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대비 학교주변 식품 안전점검 실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0~24일 전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판매되는 식품과 조리·판매 업소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 주변 200ｍ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한 것으로 작년 기준 전국 8천672곳에 설치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기간에 학교 매점은 물론 떡볶이, 튀김 등 학생들이 즐겨 찾는 학교 앞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식약처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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