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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4301억원에 낙찰

    IT/과학 | 02-01 15:52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이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스테이지엑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된 5일 차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원을 써내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 8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이 회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할당 대상이 결정됨에 따라 주파수할당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할당대상법인이 빠른 시일내에 이를 준비하여 주파수할당통지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법인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8㎓ 대역 할당대상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안착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정부는 이동통신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규 이동통신사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이른바 '황금 주파수'로 꼽히는 1∼6㎓ 사이 중대역 할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분위기다.

    과기정통부 하준홍 주파수정책과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공개토론회에서 “(새롭게) 선정된 사업자가 28㎓에 투자하며 단기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면 정부는 사업자가 희망하는 경우 주파수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대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기보다는 지원을 원하는 대역과 서비스 모델을 충분히 검토하고 주파수 대역에 날개를 달 수 있다면 공급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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