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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 06-14 01:18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오른쪽)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동희가 넘기고, 진승현이 막았다!’
롯데 자이언츠 프로 2년 차 ‘투타 듀오’ 외야수 윤동희(20)와 투수 진승현(20)이 큰일을 냈다. 롯데 입단 동기인 윤동희와 진승현은 그동안 키워온 야구 재능을 마음껏 분출하며 롯데의 ‘톱데’ 도약에 힘을 보태고 있다. 두 선수의 활약은 롯데의 ‘기세’ 회복에 큰 바탕이 되고 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이날 두산에 패한 NC 다이노스를 4위로 끌어내리고 이틀 만에 3위로 다시 올라섰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외야수 윤동희의 홈런과 투수 진승현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윤동희는 지난 11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윤동희는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프로 첫 3안타 경기도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진승현이 날카로우면서도 힘 넘치는 제구를 선보이며 입단 2년 만에 프로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윤동희는 이날 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을 쳐내며 팀의 공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윤동희는 한화 선발 ‘160km 투수’ 문동주(20)가 던진 시속 150km 직구를 호쾌하게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다. 윤동희는 시즌 2호 홈런을 사직구장에서 터뜨리며 사직구장을 찾은 1만 6000명이 넘는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윤동희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기록해 프로 첫 3안타 경기도 완성했다.
‘진또배기’ 진승현도 마운드에서 제 몫을 다 해내며 기분 좋은 프로 첫 승을 따냈다. 진승현은 1군 경기 17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기록했다.
진승현은 4회 1사 만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진승현은 첫 타자 김태연을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이용해 삼진 처리한 데 이어, 3번 타자 노시환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벗어났다.
진승현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제 역할을 해냈다. 진승현은 이날 경기에서 6회 남겨둔 주자 2명이 홈에 들어오면서 2실점했지만, 아웃 카운트 5개를 잘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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