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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 05-30 07:07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2단계 중장기 추진 방향. 과기정통부 제공
부산 센텀시티가 5대 1의 경쟁을 뚫고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부산 센텀시티(센텀1지구)를 경기도 판교와 같은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디지털 기반조성, 산학연관 협력 등에 국비 63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0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2개 입지를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3년간 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과 대구 2개 입지에는 올해부터 3년간 각각 국비 63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10개 지역이 응모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존 디지털 기업 현황, 산학연 협력 가능성, 주거·교통·문화 등 정주 여건을 고려해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최적 입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국내외 유수 디지털 기업이 입주해 있는 센텀시티를 경기도 판교와 같은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비전 하에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2023~2025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센텀1지구 내 센텀벤처타운(7층 규모), 센텀캠퍼스(18층 규모) 등 앵커시설에 지역 내 디지털 인프로, 앵커기업, 연구소 등을 집적시킬 계획이다.
이후 부산시는 2단계 중장기 조성을 통해, 입주포화가 예상되는 센텀1지구를 넘어 센텀2지구(도심융합특구 조성 예정)와 한진CY(컨테이너 야적장) 부지 등으로 디지털 혁신거점 부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물류 등 지역 강점에 기반한 디지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을 장기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약 250여개 디지털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빅데이터(B)-블록체인(B), 이른바 ABB 중심의 디지털 혁신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464억 원 규모의 입주기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경북대·계명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포스텍에 연구실 7곳과 연구 인력 4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 지자체 여러 곳이 관심을 보이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디지털 거점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또 “올해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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