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사회 | 05-08 00:57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며 "일본 기상청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올린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일부를 캡처한 사진을 보면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선이 그어져 있어 울릉도는 한국 땅,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 기상청 측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 측에 보낸 메일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 기상청의 지진 지도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고 항의했다.
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려주는 일본어 영상을 첨부한 뒤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시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과 야후재팬 등은 오래전부터 날씨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왔다"며 "태풍, 쓰나미 경보 시 기상청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를 실효적 지배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독도와 K 콘텐츠를 결합한 홍보를 통해 세계인들이 자연스럽게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 교수가 자신의 SNS에 올린 전문 내용이다.
지난 5일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지진 관련 지도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확히 표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기상청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번 메일에서는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시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한 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어 영상을 함께 첨부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기해 문제가 돼 왔었습니다.
특히 태풍, 쓰나미 경보시 기상청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앞으로도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시정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지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서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됐고, 3년 전 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등 최근에는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맞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독도'와 'K콘텐츠'를 결합한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자연스럽게 "독도가 한국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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