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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 04-07 07:38
부산·울산·경남(PK)에서 내년 총선에 ‘물갈이’를 요구하는 여론이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은 4~6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교체’에 대한 요구가 전국 평균 48%였다고 7일 밝혔다. 응답자의 29%는 ‘현 의원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고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20대 총선 6개월 전(2015년 10월), 21대 총선 1년 전(2019년 4월) 조사에서도 지역구 의원 교체 의향이 5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 결과와 관련해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전국 평균)이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50%(전국 평균)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PK의 경우 ‘여당 다수 당선’ 응답이 41%, ‘야당 다수 당선’ 응답이 48%였다. ‘여당 다수 당선’ 응답은 대구·경북에서 52%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에서 9%라 가장 낮았다.
PK에서는 현역의원 교체 요구도 52%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현역 재당선 의견은 26%로 낮았다. PK의 현역의원 교체 요구는 대전·세종·충청(63%), 광주·전라(5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PK지역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0%, 부정평가는 53%로 나타났다. 전 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포인트, 부정평가는 6%포인트 올랐다. PK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평가를 유보한 비율은 전 주에는 17%였으나 이번에는 7%로 줄었다.
PK지역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27%, 무당층 35%로 나타났다. 전 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11%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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