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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전차군단 독일, 이기고도 조별리그 탈락…충격 받은 뮐러 "그동안 행복했다"

    스포츠종합 | 12-02 14:42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경기. 독일 토마스 뮐러가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일본전 1대2로 패, 스페인전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었던 독일은 대회 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승점 4점을 기록한 독일은 애초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했다. 같은시각에 열린 스페인-일본전에서 조 선두 스페인이 승리해 조 2위를 노려야 했다.

    하지만 일본이 2대1로 승리하면서 E조 최종 순위는 일본(6점)-스페인(4점)-독일(4점)-코스타리카(3점) 순이 됐다. 독일은 스페인과 승점 동률을 만들었지만, 득실차에서 밀렸다.

    뮐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경기가 대표팀으로 뛴 마지막 경기라면 독일 팬들에게 몇 마디를 하고 싶다"며 "그동안 행복했고, 감사했다. 그동안 내 진심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기쁨의 눈물을, 때로는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며 "난 사랑을 담아 대표팀 생활을 했고, 이제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골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뮐러가 사실상 대표팀과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 월드컵 무대였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득점상인 골든 부트와 신인상을 독식했다. 뮐러는 당시 5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5골 3도움을 올리며 전차군단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뮐러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달아 한국과 일본에 일격을 당했다.

    1989년생인 뮐러에게 이번 대회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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