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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07-13 09:33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 노선의 확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공급확대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은 7월부터 부산~방콕 등 휴양지 노선을 증편하고 9월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일본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27일부터 제주항공의 부산~방콕 노선 운항횟수는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늘어난다. 8월 3일부터는 부산~괌 노선 운항 횟수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 운항된다.
제주항공, 방콕·괌·치앙마이 증편
비엣젯항공도 베트남 노선 확대
제주항공은 9월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나리타(화·목·토), 오사카(수·금·일), 후쿠오카(수·금·일) 등 부산발 일본 노선의 운항을 주 3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또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주 2회(목·일)일정으로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전세기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방콕, 괌 등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증편 운항으로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트남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도 부산과 베트남의 주요 지역인 호찌민, 다낭, 냐짱(나트랑), 하노이를 잇는 4개의 주요 노선을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7월 20일과 7월 25일 각각 부산~다낭 노선과 부산~호찌민 노선을 개통 매일 직항 1편을 운항한다. 비엣젯항공은 이달 초에 부산~하노이 노선을 재개한 바 있으며 7월 21일부터는 부산~나트랑 노선 운항 재개 방침도 밝힌 바 있다. 하노이, 나트랑 노선 역시 매일 1편씩 왕복 운항된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인천~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인천공항 노선 6개를 운항하고 있다.
한국항공협회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30편(무착륙 관광비행 포함)에 불과했던 김해공항 국제선은 3월까지도 33편에 머물렀다. 그러나 4월(49편)부터 본격적인 증편이 이뤄지면서 5월에는 66편으로 늘었고 6월에는 전월 대비 두 배에 가까운 117편으로 늘어났다. 항공사들이 성수기인 7월부터 본격적인 증편 행렬에 나서면서 김해공항 국제선 증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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