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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 07-06 11:51
13일 금통위 빅스텝 단행 가능성

전국적으로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보다 6.0% 올라 약 24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모습.
전국적으로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보다 6.0% 올라 약 24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부산에서 물가가 많이 뛴 품목은 어떤 품목이 있을까.
5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부산시 소비자물가는 5.7%, 울산은 5.9%, 경남은 6.5%가 각각 상승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소비자 물가는 지역별로도 엇비슷하게 나온다.
부산의 경우, 1년 전보다 많이 오른 품목을 살펴보면 먼저 기름값과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했다. 경유(51.6%) 휘발유(32.0%) 등유(60.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농축산물은 돼지고기(14.4%) 수입쇠고기(27.3%) 배추(42.7%) 닭고기(24.8%) 수박(21.6%) 무(32.6%) 등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식품들이 크게 올랐다.
다만 떨어진 품목도 있다. 쌀(-11.4%) 사과(-6.4%) 달걀(-6.1%) 고춧가루(-15.1%) 등은 가격이 좀 내렸다. 달걀은 지난해 하도 많이 올라 이번에는 지난해 수준보다 좀 떨어진 것이고 쌀은 지난해 가을에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하락했다.
술도 많이 올랐다. 소주(16.5%) 맥주(7.7%) 막걸리(3.3%) 양주(7.7%) 등이 올랐고 생선회(외식·10.6%) 구내식당식사비(7.7%)도 올랐다.
이밖에 전기료(11.0%) 도시가스(10.6%) 간병도우미료(10.9%) 싱크대(12.9%) 유산균제품(15.3%) 국내단체여행비(31.4%) 반려동물용품(14.9%) 가정학습지(6.4%) 치킨(11.9%) 보험서비스료(14.8%)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가격이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국 기준 6.0%까지 올랐지만 당분간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국제유가 등 공급 측면에서의 압력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서비스 가격까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에 취약한 여름철에 7%대 상승률을 나타낼 수도 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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