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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증권가 "삼성전자 갤S6로 2분기 실적도 '핑크빛'"

    기업/산업 | 04-08 09:30

    증권가 "삼성전자 갤S6로 2분기 실적도 '핑크빛'"
    갤S6 효과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의견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지난 1분기 비교적 좋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에서 핑크빛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갤럭시S6 판매 효과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최대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3조5천억원, 영업이익률은 12%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 수준인 8천300만대지만 갤럭시S6의 출하량이 2천100만대까지 증가해 믹스개선 효과로 인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2분기 이익모멘텀 강화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8조8천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7%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조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IM 사업부 3조2천억원, 반도체 3조7천억원, 디스플레이 부문 5천억원의 영업이익이 각각 전망된다"며 "특히 IM 사업 부문은 갤럭시S6엣지 판매 비중 확대로 혼합평균판매단가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KDB대우증권도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보다 각각 18%와 26% 증가한 55조2천억원과 7조3천700억원으로 전망했다.
    황준호·장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는 이전 모델에 비해 칩(IC) 내재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부품 내재화는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차별화를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조5천400억원과 7조6천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2분기보다 각각 20.3%, 29.5% 증가한 수치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6 출시에 따른 IM 총괄의 큰 폭 실적 개선과 시스템 LSI 부문 개선 및 메모리 반도체 선전에 의한 반도체 총괄의 실적 호조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 18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24조6천억원에서 27조6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6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호조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갤럭시S6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효과가 고점을 지나는 2분기 이후 이익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7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5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 기준)을 올렸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5조5천억원)를 4천억원 상회한 수준이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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