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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81년생은 오늘 못 사나요"…주말까지 '공적마스크' 매일 판다

    유통/소비자 | 03-06 10:44

    6~8일 약국에서 1인당 하루 2매씩 구매 가능


    하나로마트·우체국 번호표 오전 9시30분으로 통일…하루 1장씩 판매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부가 이른바 '마스크 5부제'를 발표한 가운데 당장 이번 주말까지는 언제 어디서 마스크를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와 우정사업본부, 농협 등에 따르면 8일까지는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매일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다음주부터는 약국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해야 하며 1인당 구매 한도도 주당 2매로 제한된다.


    마스크 구매 번호표를 받는 시민
    마스크 구매 번호표를 받는 시민
    (창원=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5일 경남 창원시 남창원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번호표를 받고 있다. 2020.3.5 uhcho@yna.co.kr

    공적 마스크 구입 가능시간은 구입처마다 다르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오전 11시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1천406곳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금간금성·예산봉산·군산옥구 등 오후에만 문을 여는 시간제 우체국의 경우 14시부터 판매하며, 제주 지역은 오후 5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모든 우체국의 번호표 배부시간은 오전 9시30분이다. 1인당 판매 개수는 하루 1매다.

    총 판매 수량은 종전 70만매에서 5분의 1 수준인 14만매로 줄어들었다. 약국에서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조처다.

    우체국 1곳당 마스크 판매 수량은 85∼90매지만, 대구·청도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인 만큼 관서별 판매 수량이 최대 700매다. 대구는 광역시지만 시내 79개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다.

    농협은 오후 2시부터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하나로마트 1천900곳에서 마스크를 공급한다.

    우체국과 하나로마트를 돌며 사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번호표 배부시간은 우정사업본부와 동일하게 오전 9시 30분으로 통일했다.

    총 판매 수량은 19만개며 하루 판매 한도는 1인당 1매씩이다.


    밤새 줄 서 얻은 번호표로 마스크 구매
    밤새 줄 서 얻은 번호표로 마스크 구매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5일 오전 코스트코 일산점에서 전날 밤부터 줄을 서 번호표를 얻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3.5 kimb01@yna.co.kr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리는 곳은 약국이다.

    정부는 공적 물량이 800만매인 경우를 가정해 100만매는 의료진, 100만매는 대구·경북 등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에 전달하며 나머지 600만매 가운데 560만매는 약국을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에 풀리는 공적 공급 마스크의 93%가 약국에서 유통되는 셈이다.

    약국에서는 매일 1인당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6일부터 가동되는 만큼 동일인이 여러 약국을 돌며 2매씩 사재기하기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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