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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모리뉴, 손흥민 퇴장 판정에 불만…"뤼디거 경고 먼저 줬어야"

    스포츠종합 | 12-23 11:32

    첼시 램퍼드 감독 "손흥민 훌륭한 선수…퇴장 상황은 '반사적'"



    퇴장당하는 손흥민 위로하는 모리뉴 감독
    퇴장당하는 손흥민 위로하는 모리뉴 감독[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27)이 상대 선수에 대한 고의적 가격 행위로 퇴장당한 데 대해 부당한 판정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모리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내게 그건 레드카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경합에서 넘어진 뒤 발을 뻗어 가슴 쪽을 가격해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추후 취소된 11라운드 에버턴전 레드카드 이후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로 경기 중 퇴장당했다.

    레드카드 받는 손흥민
    레드카드 받는 손흥민[AP=연합뉴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준 게 '주심의 실수'라고 표현했다. "(앞서) 뤼디거가 손흥민에게 파울하는 과정을 보면 뤼디거에게 옐로카드를 주지 않은 게 주심의 실수"라는 설명이다.

    그는 "명백한 실수인데, VAR은 이에 관해선 얘기하지 않고, 손흥민의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 내게 그건 퇴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군가는 그렇다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VAR은 그래선 안 된다. 나쁜 판정이었고 결국 경기를 망쳤다"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도 퇴장 판정이 잘못됐다며 "뤼디거는 분명히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다.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비꼬기도 했다.

    첼시의 램퍼드 감독
    첼시의 램퍼드 감독[AFP=연합뉴스]

    반면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 감독은 레드카드가 맞는다며 맞섰다.

    램퍼드 감독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밖에서 봐도 좋은 사람 같아 보인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때때로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건 일종의 반사적 동작이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23 08: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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