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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8자리 번호판 도입 D-7…카메라 인식 안돼 주차료 정산혼란 우려

    정부/지자체 | 08-26 11:32

    내달 2일 새 번호판 발급…카메라 업데이트 완료율 46%·착수율 91%
    국토부, 지자체와 함께 업데이트 실적 점검·현장대응팀 꾸려 민원 대응



    '8자리 번호판' 시행 D-7…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독려
    '8자리 번호판' 시행 D-7…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독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쇼핑몰·주차장·아파트 등의 10곳 중 2곳은 아직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업데이트를 독려하고 나섰다.

    업데이트가 제때 완료되지 않는 경우 주차요금 정산 등에서 혼란과 불편이 예상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번호 체계 변경을 보름 앞둔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차랑 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착수율은 91.4%, 완료율은 46.0% 수준으로 집계됐다.



    착수율은 이달 말까지 번호판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를 마치기로 계약을 완료한 비율을 말한다.

    부문 별로는 공공청사·공항·철도·공영주차장 등 공공부문의 착수율이 96.4%로 높은 수준이고, 민영주차장·쇼핑몰·병원·학교 등 민간부문의 착수율은 83.0%로 상대적으로 낮다.

    새로 바뀌는 자동차 번호판
    새로 바뀌는 자동차 번호판[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작년 12월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부터 신규 발급하는 번호판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번호체계 개편으로 총 2억1천만개의 등록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번호판이 7자리에서 8자리로 바뀌면서 단속카메라, 공공·민간주차장, 공항, 학교, 운동장 등 시설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국토부는 매달 15만∼16만대의 차량이 새 번호판을 발급받고 있어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민간·공공에 신속한 업그레이드를 독려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자체 현황 취합 결과 이달 말까지 업데이트 완료율은 87.6%(공공 97.9%·민간 70.4%), 착수율은 94.5%(공공 98.9%·민간 87.2%)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차량 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현장별로 인력 배치, 안내 강화 등 조치를 하고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국토부, 지자체에 현장대응팀을 구성하고 민원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래픽] 승용차번호판 디자인 도입안
    [그래픽] 승용차번호판 디자인 도입안[박영석 기자]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26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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