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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소비경기지수 전년동월대비 2.4% 증가…도심·강남 호조
유통/소비자 | 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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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강남 제외 모두 하락…서북권 8.0% 감소
서울소비경기지수 전년동월대비 2.4% 증가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올해 5월의 서울소비경기지수는 도심과 강남권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서울연구원은 카드 매출 빅데이터로 본 5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109.9를 기록해 지난해 5월보다 2.4% 올랐다고 5일 밝혔다.
5월 서울소비경기지수 권역별 현황[서울시 제공]
이 지수는 올해 1월 104.9, 2월 91.0, 3월 106.6, 4월 102.4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를 보면 가전제품·정보통신이 23.1%, 무점포 소매가 20.3%의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무점포 소매업 호황은 인터넷 쇼핑이 주도했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14.0%, 동남권이 2.5% 증가해 상승을 이끌었다.
서북권은 가장 큰 8.0%의 하락 폭을 보였고 동북권과 서남권은 각 0.9%, 0.5% 감소했다.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신한카드매출 빅데이터를 이용해 서울 소재 소매업, 숙박·음식점업에 속하는 12개 업종의 매출을 분석해 산출한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05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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