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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내달초 본계약(종합)

    기업/산업 | 02-12 15:40

    '조선통합법인'에 편입…인수의사 타진 삼성重은 산은에 불참 통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내달초 본계약(CG)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내달초 본계약(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우조선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삼성중공업이 전날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어 현대중공업지주 아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을 계열사로 두는 중간지주사 형태의 '조선통합법인'이 생긴다.

    산은은 통합법인에 대우조선 지분 56%를 현물출자한다. 산은은 상장될 이 법인의 지분 7%와 우선주 1조2천500억원을 받아 2대주주가 된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통합법인에 1조2천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조2천500억원을 추가한다. 이 돈은 대우조선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산은은 이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지난해 10월께부터 물밑에서 추진해왔고, 지난달 말 이를 공개하면서 삼성중공업에 인수의사를 묻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이 인수의사가 없다고 통보함으로써 대우조선은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성사되면 대우그룹 붕괴 이후 20년 만의 민영화다.

    zheng@yna.co.kr

    [그래픽]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
    [그래픽]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11: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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