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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검찰 인사원칙 바꾼 후 첫 정기인사…수도권 순환근무 사라져
사회 | 0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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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법무부는 평검사 496명과 고검검사급 검사 30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 발령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 검찰 인사제도를 개선해 관련 법령을 개정한 뒤 낸 첫 정기인사다.
앞서 법무부는 수도권에서 3회 연속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검사 인사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새 인사기준에는 육아 또는 질병으로 휴직 중인 검사들은 복무평정 대상에서 제외하고, 남자 검사도 육아를 위해 인사이동을 2년 미룰 수 있도록 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일선 검찰청과 기획부서 간 순환 근무를 강화하고 법무부, 대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 경험을 쌓은 검사를 기존 보직 경로를 고려해 전국 검찰청에 균형 있게 배치했다"고 말했다.
p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30 13: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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