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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매일신문

    [경제] 서울 주택구입부담, 전국 평균의 2.3배…가장 크게 벌어져

    부동산 | 12-11 10:05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 9분기 연속 상승…8년 내 최고
    전국 3분기 연속 하락, 양극화 지속



    주택구입부담 서울 상승ㆍ전국 하락(PG)
    주택구입부담 서울 상승ㆍ전국 하락(PG)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서울에서 집을 사는 부담 정도가 전국 평균의 2.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래 가장 큰 격차다.

    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30.3을 기록, 지난 2분기(122.7)보다 7.6포인트 올랐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소득이 중간인 가구가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을 받을 때 얼마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져야 하는지를 지수화한 것이다.


    서울 주택구입부담, 전국 평균의 2.3배…가장 크게 벌어져 - 2

    지수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뜻이다.



    수치가 클수록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집 사기가 부담스럽다는 의미가 된다.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6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지수 수준으로는 2010년 4분기(131) 이후 약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전 분기 대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올랐고, 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의 한 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반면 전국 평균은 57.5로 전 분기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3분기 연속 하락세다.

    서울은 오르고 전국 평균은 떨어지면서 전국 대비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 배율은 2.3배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그만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16개 시도(세종 제외) 중에서는 전 분기 대비 서울과 제주만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이거나 떨어졌다.

    경북은 29.7을 기록, 16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2005년 3분기(28.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그러나 4분기 들어서는 주택구입부담지수 상승세가 꺾일 전망이다. 9·13 대책 이후 집값 상승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지방 주택가격은 더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표] 주택구입부담지수 추이



































































































































    시기 전국 서울
    2011년 1분기 63.9 127
    2011년 2분기 66.6 123
    2011년 3분기 65.7 117.8
    2011년 4분기 66.9 119.4
    2012년 1분기 62.3 110.8
    2012년 2분기 65.3 114.1
    2012년 3분기 59.4 104.8
    2012년 4분기 59.9 104.3
    2013년 1분기 53.7 94.8
    2013년 2분기 54.3 94.6
    2013년 3분기 52.3 90.4
    2013년 4분기 53.8 90.1
    2014년 1분기 51.5 86.8
    2014년 2분기 54.6 89.9
    2014년 3분기 52.3 88.5
    2014년 4분기 54.3 91.9
    2015년 1분기 50.3 83.7
    2015년 2분기 55.3 91.5
    2015년 3분기 54.5 90.4
    2015년 4분기 56.4 93.7
    2016년 1분기 56.5 95.2
    2016년 2분기 55.3 94.1
    2016년 3분기 56 96.8
    2016년 4분기 58.9 102.4
    2017년 1분기 59.3 103.6
    2017년 2분기 60.1 107.2
    2017년 3분기 60.1 110.3
    2017년 4분기 61.3 116.7
    2018년 1분기 60.1 118.8
    2018년 2분기 59.3 122.7
    2018년 3분기 57.5 130.3


    ※자료: 한국주택금융공사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11 06: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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