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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달빛바다 해운대 빛으로 물들다…12월부터 빛축제 개막
여행 | 1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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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2월부터 내년 1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7년 해운대라꼬 빛축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구남로 문화광장에 다양한 빛 조형물이 불을 밝히고 있다. 2017.12.1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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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12월 1일 오후 6시 구남로 해운대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제5회 해운대라꼬 빛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구남로 해운대광장, 옛 해운대역,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애향길 등 1.4㎞ 구간에 내년 1월 31일까지 화려한 조명이 펼쳐진다.
해운대구와 해운대상권활성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는 '달빛 바다 해운대를 품다'를 주제로 은하수, 별빛 터널, 빛 파도, 달 조형물 등 LED 조명이 형형색색 빛의 세계로 안내한다.
해운대광장 중간에는 달과 토끼의 대형 에어바운스 조형물과 해운대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 사진 스폿'을 설치한다.
100ｍ 길이의 '은하수파도 터널'은 머리 위로는 은하수가 흐르고 바닥에는 파도가 물결치는 듯한 감동을 준다.
해운대 은하수 조명[해운대구 제공]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는 높이 18ｍ의 초대형 트리가 설치된다.
구남로 버스킹 구역 3곳에서는 축제 기간에 매일 어쿠스틱·인디밴드·재즈·비보이 공연·마술쇼를 펼친다.
매주 토·일요일과 크리스마스, 연말과 신년에는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고, 소셜미디어나 블로그에 빛 축제를 홍보한 주민을 대상으로는 기념 액자도 증정한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9 09: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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