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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새우깡 값 2년만에 또 올라…농심, 19개 과자 가격 무더기 인상

    유통/소비자 | 11-13 11:25

    19개 브랜드 출고가격 평균 6.7%↑…새우깡 판매가 100원 올라





    [농심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심이 스낵류 가격을 대거 인상하기로 하면서 제과업계의 도미노 인상 효과가 우려된다.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스낵류 전체 23개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에는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중량을 줄인 1개 브랜드도 포함됐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편의점 기준 1천200원에 판매되는 새우깡(90g)은 판매가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들어 제과업계의 가격 인상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말을 맞아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크라운해태가 지난 5월 13개 제품 가격을 두 차례에 걸쳐 인상했고 롯데제과도 4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새우깡
    새우깡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스낵류 판매대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에는 밀가루 및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제과업계의 추가 가격 인상이 발생했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원부자재 가격 및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 물류비 및 판촉 관련 비용이 계속 증가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으로, 지난 번 인상 대상이 15개 브랜드, 인상 폭이 평균 7.9%였던 데 비해 대상 브랜드는 많아지고 인상 폭은 작아졌다.

    농심은 2014년 2월에도 새우깡을 10% 올리는 등 2년마다 스낵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지나치게 자주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사고 있다.

    jo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1/13 10: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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