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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기업소득 온도차…상위10% 43억 벌때 하위10%는 11억 적자

    기업/산업 | 11-05 14:55

    10·20대 신규창업 비중 10% 돌파…10명 중 3명 40대
    수입금액 1천억 초과 법인 3천668개…4.7% 증가




    기업 부익부 빈익빈(PG)
    기업 부익부 빈익빈(PG)[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최근 기업 실적 호조로 법인 소득은 늘었지만 상·하위 법인 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청년이 늘면서 신규 창업자 중 10대·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를 넘어섰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공개하기 전, 연도 중에 생산이 가능한 통계는 미리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1차 조기 공개 때에는 79개 항목이 발표됐고 이번에는 81개 항목이 추가로 공개됐다. 올해 조기 공개 항목 수(160개)는 작년(143개)보다 17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법인세 신고분(2016년 영업분)을 보면 법인당 평균 소득은 3억5천900만원으로 전년(3억3천400만원)보다 2천500만원 증가했다.

    하지만 상·하위 법인 간 격차는 여전히 컸다.

    소득 기준 상위 10%의 법인당 평균 소득은 43억7천800만원에 달했지만 하위 10%는 1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법인 기준으로 봐도 상위 10% 법인의 평균 소득은 64억원에 달했지만 하위 10%는 31만원에 불과했다.

    [그래픽] 기업소득…상위10% 43억 벌때 하위10%는 11억 적자
    [그래픽] 기업소득…상위10% 43억 벌때 하위10%는 11억 적자


    지난해 신규 창업자 비율을 보면 30세 미만은 10.1%로 전년(9.6%)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30세 미만 신규 창업자 비율은 2013년 9.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40대 신규창업은 30.0%로 가장 많았고, 50대(24.8%), 30대(23.4%) 등이 뒤를 이었다.

    30세 미만, 50세 이상은 전년보다 비중이 늘었지만 30대와 40대는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창업자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과반수인 53.4%(68만6천개)가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신규창업은 3월에 가장 많았고 6월, 9월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은 56만1천개로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증가율은 2015년(6.6%), 2016년(8.0%) 등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중소기업 업태는 제조업(25.4%)이 가장 많았고 도매업(22.7%), 서비스업(18.1%) 등 순이었다.

    2013년과 비교하면 서비스업과 소매업은 비중이 증가했지만, 제조·도매·건설업은 감소했다. 비중 상승 폭은 서비스업(2.2%포인트)이 가장 컸다.

    지난해 창업 벤처중소기업 세액감면을 신고한 법인은 6천864개로 전년보다 6.6% 증가했다. 감면세액도 1천516억원으로 15.7% 늘었다.

    지난해 1천억원을 초과한 수입금액을 신고한 법인은 3천668개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이중 수도권에 있는 기업은 전체의 66.5%에 달했다.

    ro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1/05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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