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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주말 N 여행] 제주권: 가는 여름이 아쉽다…클래식 있는 서귀포 생태체험축제

    여행 | 08-31 16:45

    강정동 클래식 음악회 '뻔한 악기, 뻔한 음악회' "힐링 기대해도 됩니다"




    2016년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
    2016년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는 다음 달 1일 흐리고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겠다. 2일에도 비가 내리다가 그친 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용천수가 흐르는 서귀포시 예래동에서는 '생태체험축제'가 열린다.

    서귀포시 강정동 김정문화회관에서는 제주만의 독특한 연주를 뽐내는 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음악회'가 마련된다.   

    ◇ 생태마을 체험하고, 클래식 음악 듣고

    서귀포시 예래동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안 절경으로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문화 유적지가 마을 전체에 고루 분포돼 있다.

    또 국내 최대 관광지인 중문관광단지가 마을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 의식이 강해 마을의 아름다운 환경과 고유문화 생활을 지키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국반딧불이연구회가 2002년 예래천을 반딧불이 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반딧불이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다른 곤충에 비해 수질과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다른 곳에서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예래동 생태 트레킹
    예래동 생태 트레킹[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처럼 아름다움과 전통이 잘 보존돼 살아 숨을 쉬는 예래동에서 1일과 2일 양일간 생태체험 축제가 펼쳐진다.

    마을 바다와 맞닿은 용천수인 논짓물에서 시원한 담수욕과 함께 초가을 풍경이 있는 숲 트레킹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막바지에 다다른 여름 시원한 피서를 즐기고 가을 문턱의 정취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행사는 1일 오후 7시 예래동 사자놀이 풍물패의 길 트기 행사로 시작된다.

    또 DJ 무아와 함께하는 가면무도회, 생맥주 무한 리필 행사가 열린다.

    2일 저녁에는 예래생태마을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태마을 예래동을 느끼고 싶은 참가자들은 마을 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인 생태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1∼2일 양일간 생존수영대회와 드론 오래 날리기 대회가 마련된다.

    또 축제 기간 물고기 잡기 체험, 대나무 물총 만들기, 네일아트, 물풍선 던지기, 오르골 만들기, 이색 타투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현승태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장은 "예래동의 수려한 해안 지역과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DJ와 함께하는 가면무도회에서는 참가자가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예래동 전통공연 '새왓이기는 소리'
    서귀포시 예래동 전통공연 '새왓이기는 소리'[연합뉴스 자료 사진]


    중문관광단지를 사이에 두고 예래동에서 10여㎞ 동쪽에 있는 서귀포시 강정동에서는 클래식 음악회 '뻔한 악기의 뻔한 명곡'이 1일 김정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김정문화회관, 제주의 소리를 만나다' 두 번째 공연이다.

    클래식 하면 떠오르는 여러 악기로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를 시작으로 '엔니오 모리꼬네', '빌 더글라스', '케니 지' 등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여러 작곡가의 곡으로 준비됐다.

    협연자로 문지혜(플루트), 김민주(오보에), 정유실(클라리넷), 김예은(바순), 고광호(색소폰), 김경택(마림바), 김경원(비올라), 현승수(트롬본), 김봉훈, 김정준, 강의훈(트럼펫) 11명이 각 악기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첼로 향연
    첼로 향연[연합뉴스 자료 사진]


    ◇ 비 내린 후 맑아…2일엔 무더위

    토요일인 9월 1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9㎜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다.

    9월 2일도 오전 한때 5∼10㎜의 비가 내리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31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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