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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3분기 1.5% 성장, 7년來 최고…'깜짝' 속보치보다 0.1%p 높아

    | 12-01 10:21


    [그래픽] 실질 국내총생산 3분기 1.5% 성장, 7년만에 최고
    [그래픽] 실질 국내총생산 3분기 1.5% 성장, 7년만에 최고

    국민소득 2.4% 늘어…수출 6.1% 증가로 6년반 만에 최고
    9월 민간소비·설비투자 좋았다…4분기 0% 성장해도 연간 3.2%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올해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1.5% 성장률을 기록하며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수출이 6년반 만에 최고 폭 증가한 효과가 컸다. 국민소득도 2.4%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92조5천157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

    '서프라이즈'였던 속보치 1.4%보다 높아졌다.

    성장률은 2010년 2분기(1.7%) 이래 29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 (PG)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 (PG)[제작 이태호]






    9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상황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속보치 발표 후 9월 자료가 보완되면서 민간소비는 0.1%포인트, 설비투자는 0.2%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성장률이 올라감에 따라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가 재차 상향조정될 것인지 관심이다.

    속보치 발표 후 국내외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이상으로 대거 올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2%를 제시했다.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만 하지 않으면 연간으로 3.2%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GDP는 작년 동기(원계열 기준)에 비해서는 3.8% 증가하며 2014년 1분기이래 3년 반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GDP 성장률을 구체적으로 보면 민간소비는 0.8%로 1분기(0.4%) 이래 가장 낮았다.

    정부소비는 2.3%로 22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 급여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설비투자는 0.7%로 작년 1분기(-7.0%) 이래 가장 낮았다.

    건설투자는 1.5%, 지식재생산물투자는 1.1%였다.

    수출은 6.1%로 2011년 1분기 이래 6년 반 만에 최고였다. 수입은 4.7%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2.9%로 2010년 2분기(5.0%) 이후 최고였다.

    건설업은 1.5%였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등이 늘어 1.1%를 기록했다. 2014년 3분기(1.1%) 이래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411조4천222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기 대비 2.4% 증가했다. GNI는 한 나라 국민이 일정 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소득을 합친 것이다.

    총저축률은 36.9%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이 최종소비지출보다 크게 늘어나며 전분기 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은 31.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01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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