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3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경제] 통상임금·최저임금 압박에 기업들 "해외로"…정부 '화들짝'

    기업/산업 | 08-14 10:07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동차협회, '해외이전 검토' 번복 '해프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윤보람 기자 =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 등에 비용 압박을 받는 기업들이 잇따라 공장 등 생산시설 해외이전 가능성을 언급하자, 정부가 관련 업계 성명이나 보도에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금도 다른 나라보다 인건비 부담이 큰 데, 통상임금에 따른 비용까지 더해질 경우 자동차 산업 경쟁력 자체를 잃게 될 것이란 내용의 '통상임금에 대한 입장'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 등 완성차 5개사의 모임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나라 완성차업체의 평균 임금은 세계 최고수준이며, 부가가치가 낮은 1만4천 달러대 소형차 위주의 생산국가라서 부가가치가 높은 차를 만드는 선진국보다 인건비 부담이 더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 완성차업체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12% 이상으로, 제조업의 정상적 경영지표 한계선인 10%를 넘어서는 경영부담을 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런 인건비 부담, 경영난 등을 호소하다가 결국 '생산기지 해외이전'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완성차업체들은 성명에서 "기아차가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약 3조 원의 추가 인건비 부담을 질 경우 경영위기를 맞게 될 것이며, 경쟁력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국내생산을 줄이고 인건비 부담이 낮은 해외로 생산 거점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협회는 성명을 발표한 지 약 6시간 만에 언론사들에 애매모호한 '보도 해명 자료'를 추가 배포했다.

    해명 자료에서 협회는 "(해외 생산 거점 이전 언급) 부분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막대한 인건비 부담이 가져올 경영상 위기 시, 가정적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생산기지 해외이전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생산 거점 해외이전 검토 관련 부분은 보도를 삭제해 주실 것을 협조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불과 6시간 전에는 통상임금 패소 등으로 여건이 나빠지면 해외이전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읍소'하고도,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현재로써는 해외이전은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는 무의미한 사족을 붙인 것이다.

    '해외 생산거점 이전' 언급에 대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해명
    '해외 생산거점 이전' 언급에 대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해명


    업계에 따르면 이런 협회의 '이상 행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의 성명 후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이전 가능성이 크게 보도되자, 산업부가 협회에 '표현이 너무 강하다'는 취지의 지적과 함께 수정을 요청해 협회가 급하게 해명 자료까지 냈다는 얘기다.

    자동차산업협회는 민간업체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공익단체이지만, 1988년 전신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세워질 당시 마련된 법 규정에 따라 지금까지 사실상 산업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산업부는 섬유업계의 해외이전 움직임에도 큰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 11일 '섬유업계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참석한 섬유업계 경영진들에게 "국내 공장 폐쇄,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 등 국내 생산기반을 축소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섬유업체 경방은 최저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광주 면사공장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결정했고, 같은 업계 전방도 경영난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내 섬유공장 6곳 중 3곳을 폐쇄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시급)을 올해보다 16.4% 많은 7천530원으로 결정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나 법원이 최저임금 인상, 통상임금 확대 등으로 기업 부담을 늘리면서도, '해외이전' 등 절박한 기업들의 자구책 언급을 듣기 싫어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shk99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14 06:11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