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에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김훈길 연구원은 "금리 변동과 금 가격이 보여온 강력한 역상관성을 생각하면 금 시장 전망은 금리 움직임에 대한 분석만으로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과 금리의 상관성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반기 금리 상승이 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시장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진행과 함께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과 은의 가격 비율이 고점 인근에 있어 하락 전환 가능성이 크다는 점 역시 금 가격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며 "대체재 성격의 두 자산은 같은 방향성과 다른 변동성으로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이 비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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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3 08: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