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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7·3 전당대회 모바일 사전투표 실시
정부/지자체 | 06-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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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따로따로(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당 대표 후보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상진, 홍준표, 원유철 후보. xanadu@yna.co.kr
申·元, KBS·SBS 공동주최 TV토론 참석…洪은 불참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오는 7·3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모바일 사전투표를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면 도입된 모바일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단의 스마트폰으로 고유의 URL(도메인 주소)을 전송하면 이를 클릭해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선거인단은 이틀 뒤인 다음 달 2일 전국 시·군·구 투표소에서 실시되는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당대표 경선주자인 신상진·원유철(기호순) 후보는 이날 오후 KBS·SBS 공동으로 진행되는 TV토론에 생방송 출연한다. 하지만, 홍준표 후보는 TV토론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홍 후보는 전날 안양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하는 날 TV토론을 한다는 것은 세계적 전례가 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국민이 지금 (한국당 TV토론에 대해) 역겹다는 반응이 많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30 04: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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