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5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경제] 인공지능, 증권투자 실력은?…위기마다 수익률 '대박'

    증권/금융 | 03-17 15:48

    "감정이 시장 지배하는 변동성 장세에 특히 효과적"



    (서울) 임화섭 기자 = 인공지능(AI)에 수십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의투자를 시켰더니 매우 높은 수익률이 나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인간 투자자들이 감정에 휩쓸리기 쉬운 위기 상황에서 AI의 모의투자 수익률이 엄청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독일 에를랑겐-뉘른베르크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FAU)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이 대학 경영·경제학부 연구자들의 논문이 올해 6월 '유럽 운영연구 저널'(European Journal of Operational Research) 게재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데이터로는 1992년 12월∼2015년 10월의 거래일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종목의 주가와 그 직전 거래일의 투자 관련 데이터가 사용됐다.   

    연구진은 이렇게 학습시킨 AI 투자 프로그램에 모의 차익거래 투자를 시켰다. 매일 S&P 500 종목 중 10종씩을 각각 매수·매도(long·short) 포지션으로 설정해 투자토록 했다.

    그 결과 AI 모의투자의 평균 일간 수익률은 거래 비용 고려 전 0.45%, 고려 후 0.25%로 나타났다. 매우 잦은 거래에 따른 거래 비용으로 차익 중 절반이 깎여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다.

    이는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거래 비용 고려 전 99%, 고려 후 73%에 이르는 엄청난 수익률로, 같은 기간의 거래 비용 고려 전·후 시장 수익률(각각 17%·9%)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인공지능에 주식투자를 맡긴다면?
    인공지능에 주식투자를 맡긴다면?2016년 3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씽크풀 아카데미실에서 김동진 씽크풀 대표이사가 로봇(인공지능) 주식투자 통합 로봇시스템 '라씨(RASSI)' 관련 기술설명을 하고 있다. 2016.3.15. (서울)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 기간을 크게 4기로 나눠 분석한 결과도 설명했다.

    이들은 실제 투자자들이 기계학습 기반 투자기법을 사용하기 전 시기(1992년 12월∼2001년 3월), 기계학습에 의한 투자기법이 확산된 시기(2001년 4월∼2008년 8월), 세계 금융위기 시기(2008년 9월∼2009년 12월),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근 시기(2010년 1월∼2015년 10월)에 대해 AI 모의투자의 성과를 각각 분석했다.

    세계 금융위기 시기에 AI 모의투자는 거래비용 고려 후 연평균 4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은 시기에 우리의 매수-매도 전략이 특히 잘 들어맞는다"며 감정이 시장을 지배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AI의 모의투자 성과가 특히 컸다고 설명했다.

    닷컴버블 붕괴 직전(1999년), 닷컴버블 붕괴(2000년), 세계 금융위기 전후(2008년) 등 위기 상황 전후에 AI의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34%, 545%, 681%에 이르렀다.

    특히 리먼브라더스 파산 다음달(2008년 10월)과 그리스 경제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시기(2011년 10월)에 AI 모의투자 월평균 수익률은 각각 100%, 35%가 넘었다.

    실제 투자자들이 기계학습 기반 투자기법을 사용하기 전 시기에 대해서도 AI 모의투자는 연평균 200%가 넘는 수익률을 냈다.

    그러나 기계학습에 의한 투자기법이 확산된 시기에 AI 모의투자 연평균 수익률은 22%로 이보다 훨씬 낮았다.

    또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근 시기에는 AI 모의투자의 거래비용 고려 후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다만 거래비용을 고려하지 않으면 수익률이 플러스였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실제 투자자들이 기계학습 기반 투자기법을 널리 사용하고 발달시킴에 따라 시장이 전체적으로 '효율화'되면서 연구에 사용한 AI의 강점이 희석돼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이번 AI 모의투자 결과가 실제 투자에서도 비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오래전부터 정량적 투자기법을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진 실제 헤지펀드 일부도 이와 유사한 특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장 수익률 대비 높은 성과를 냈고, 위기 시기에 특히 성과가 좋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런 헤지펀드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법을 쓰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solatid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17 05:00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