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달러당 105.96엔까지 올라
김경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전날 요동쳤던 아시아 금융시장이 하루 만에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간밤 유럽과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10일 오전 9시 11분 전날 종가보다 6.00% 급등한 17,227.28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1.91% 상승 출발한 이후 개장 10분 만에 6%에 달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토픽스 지수는 전날보다 5.53% 오른 1,373.10을 보이며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는 장 초반 1.61% 상승한 1,989.85를 보이다가 오전 9시 17분 현재 1.33% 뛴 1984.43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2.99% 오른 5,310.70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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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외환시장은 간밤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분 달러당 105.96엔까지 오르며 106엔 선을 위협했다.
환율이 이처럼 오른 것은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넉 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엔화 환율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시되던 전날 오후 2시 2분에 101.2엔까지 내렸다가 가파른 속도로 치솟으며 미 대선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엔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엔화 가치가 내렸다는 의미다.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5원 오른 1,15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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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10 09:34 송고